십시일밥을 만나다 _ 한양대학교 서울캠편

2. 이사님께서는 어떻게 십시일밥 운영진으로 참여하게 되셨나요?

저는 지인 추천으로 자연스럽게 십시일밥 운영진으로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십시일밥에 대해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알아갔고 알아가는 단계에서 너무 큰 매력을 느끼게 되어 홍보팀 팀원에서 팀장으로 그리고 현재는 대표 이사로 단체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3. 이번 1차 갈무리에서는 총 몇 장의 식권이 기부되었나요?

이번 학기엔 75명의 식권지원대상자 분들이 십시일밥과 함께 해주셨어요. 총 식권 구입비로 753만 8200원을 사용하였고, 식권지원대상자 한 분 당 약 100,509원, 즉 약 33장 정도의 식권이 전달되었습니다.

4. 한양대 십시일밥에서는 식당에 특별한 안내문을 게시했다고 하던데~ 어떤 안내문인가요?

봉사자분들께 봉사시간이 단순히 한시간 학점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아닌 한시간을 통해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의미가 있는 일인지 보여드리고 싶어서 생각했던 기부된 식권 수 포스터입니다. 봉사자분들도 포스터를 보시고 활동에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자부심을 느꼈으면 하는 저희의 바람입니다. 이를 통해 봉사자분 그리고 수혜자 분들 모두에게 큰 의미가 전달 될 것 같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5. 그렇다면 이사님께서 십시일밥을 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은 ??

관리하면서 문제 발생시 운영진분들 모두 다같이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저는 뿌듯합니다. 봉사자분들께는 매주 한시간 봉사가 진행되지만 시간 맞춰 식당 도착하셔서 투입준비 해주시는 모습들이 항상 뿌듯합니다.

6. 혹시 십시일밥에 바라는 점이 있으신가요~?

더 나은 단체를 위해 고생하고 애쓰시는 운영진분들께 작은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과 그 동안의 경험을 통해 말씀드리면 단체에 매력을 느껴 활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만두시는 가장 큰 이유는 단체를 위해 희생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다 같은 학생으로 바쁜 시간 활용하여 열심히 고생하시는 운영진분들에게 드릴 혜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운영진 모집의 어려움도 해결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