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공급자들도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규정 적용?!

한양대학교는 현재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폐기물 재활용 또는 매립지로 보내지는 양의 측정관리, 유독물질을 포함한 폐기물 처리와 관련된 교육, 플라스틱 혹은 일회용품 사용의 최소화를 위한 ‘플라스틱프리 캠퍼스’ 추진 등 다양한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위와 같은 대학교의 노력은 캠퍼스 내 교수, 직원, 학생 외에도 교내에서 근무하는 아웃소싱 근로자, 공급자 등 캠퍼스와 연관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도 공유되고 있다.

하나의 예로써,

아웃소싱 공급자들과 계약할 때 계약서로 예를 들 수 있다. 교내 환경 관리를 담당하는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미화용역업체 입찰 제안요청서를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은 조항들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배출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모든 장비 및 재료는 환경 친화적이고 최고의 효능을 가진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조항들은 한양대학교가 아웃소싱 공급자들이 한양대학교와 같이 지속 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활동하도록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소해보일 수 있으나 다양한 업체들과 계약을 할 때 이런 식의 요구를 함으로써 더욱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조항과 계약을 통해 앞으로 한양대학교 내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소싱 공급 업체들이 이러한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기대해 볼 수 있을 거라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