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현 교수, 과기부 주관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토론회' 발제자로 참여

SDGs 4 사업 중 하나... '국민생활 관점의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기술사업화' 주제로 발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과기정통부)가 주관·주최한 '제1회 내 삶을 바꾸는 과학기술 정례토론회'에 한양대 정태현 교수(기술경영전문대학원)가 참여했다. 이는 사회혁신센터 'SDGs 4. 양질의 교육'사업에 해당한다.

지난 7월 23일 진행된 토론회는 '연구성과의 국민 체감,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주제로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올해 첫 개최된 과학기술 정례토론회는 과학기술과 R&D가 국민생활과 단절되어 있다는 국민의 인식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국민 삶에 직결된 과학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토론회 중 진행된 발표는 총 3가지로 KISTEP 평가분석본부의 오세홍 본부장이 '과학기술 성과창출-활용 연계 강화'를, 두 번째로  한양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태현 교수가 '국민생활 관점의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기술사업화', 대전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철한 교수가 '과학기술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한양대 정태현 교수는 '국민생활 관점의 국가과학기술 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15분간 한국 과학기술의 '연구자 중심주의' 철학을 국가R&D 기획과 관리 관점만이 아니라 성과의 소유와 확산, 평가에 이르기까지 확대 적용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정 교수는 강의에서 "코로나 관련 논문은 폭발적으로 쏟아지는 가운데 한국은 양(17위)과 질(23위) 모두 뒤쳐진다."며, "K-과학기술이 K-방역만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연구자 중심, 운영 유연성, 평가 획일성을 탈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과 국가 연구개발의 현 체제의 문제점을 꼽으며, 연구자 중심의 R&D 성과 소유 및 활용 체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성과의 사업화를 통한 과학기술을 통한 문제해결 과정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각적 접근 방식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개최된 정례 토론회에 이어 향후 매달 정기적으로 과학기술의 영향과 주요 과학기술 정책에 대한 정례 토론회를 개최하여 혁신본부 주도의 국민 소통·홍보 채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오랜 건학이념은 “사랑의 실천”을 바탕으로 17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 개발 목표)를 모든 구성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실천하고 있다. 이에 사회혁신센터는 17 SDGs 와 연관된 크고 작은 활동 사항들을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교내외 구성원들이 17 SDGs에 대한 가치와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