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한양만의 인적 네트워크 ...'HYU 90to09 BSF' 포럼 출범

1989년 이전 학번부터 2010년 이후 학번까지 ... 한양동문 역사의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는 ‘세기의 브릿지’ 탄생

2월 3일 한양대학교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인적 네트워크 브릿지’가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출범했다. 1989년 이전 학번부터 2010년 학번 이후를 연결하는 ‘HYU 90to09 BSF’ (Business Success Forum : 이하 ‘90to09 포럼’)가 바로 그것.

‘90to09포럼’이 지향하는 바는 1989학번 이전의 선배 인적 네트워크와 2010학번 이후의 후배 인적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자임하는 것인데 자칫 세대 차이 때문에 한양 동문역사의 과거와 미래가 끊어질지 모른다는 위기감에서 출범했다.

이 모임을 이끄는 초대 회장 김동식 동문(기계공학과 90, 케이웨더 대표)은 “매번 동문모임에 나가보면 20세기와 21세기가 단절된 느낌이 들었다”며 “한양대 동문커뮤니티의 역사가 영속적으로 발전하려면 20, 21세기를 연결하는 한양‘人’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돼 몇몇 뜻있는 동문들과 의기투합하여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하는 김기대 동문 (신문방송학 82, AVING 뉴스 발행인)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끈끈한 한양동문 커뮤니티의 20세기와 21세기를 연결하는 세기의 다리가 역사를 보관하는 박물관에서 탄생한 것 자체가 크나큰 의미”라며 “90to09포럼이 위대한 한양의 역사를 한 차원 더 높은 곳으로 이끄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창립 소감을 전해왔다.

‘90to09포럼’은 한양 동문커뮤니티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한다는 취지에 따라 2010학번 이후 졸업생 및 재학생들을 위해 몇 가지 유익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실천할 예정이다.

▲'90to09 포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