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문화재 제751호, 서울 한양대 구 본관

SDGs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 조성(SUSTAINABLE CITIES & COMMUNITIES)

한양대 서울 구 본관이 2019년 5월 국가등록문화재 제751호로 지정됐다. 구 본관은 한국전쟁 직후, 한양대학교 캠퍼스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1956년 대학 본부로 건립되었다.

외관을 석재로 마감하고 정면 중앙부에 열주량을 세우는 등 당시 대학 본관 건물에서 보여지는 신고전주의 양식의 디자인적인 요소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공학을 모태로 성장한 대학으로 경제개발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기술인력을 배출한 한양대학교의 역사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953년 한양대가 행당캠퍼스로 이전하면서 대학본관으로 건립된 역사적인 건축으로 1965년 증개축을 거쳐 현대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현재는 한양대 역사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역사관이자 구 본관인 건물은 한양대의 역사와 성동구 왕십리 지역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건축으로 2015년 역사관 전시 개관 이후 일반인들에게 내부도 공개하고 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현재는 코로나19 및 역사관 개편으로 휴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