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가 우선인 캠퍼스

SDG 11 -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 조성(SUSTAINABLE CITIES & COMMUNITIES)

보행자가 우선인 캠퍼스

한양대학교(총장 김우승)에서는 서울캠퍼스 보행로 및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시 긴급차량의 신속한 현장 출동과 적절한 대응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2018년 9월 소방차량이 학내에 긴급출동하였으나 주차장이 아닌 곳에도 주차한 차량이 많아 진입이 어려웠던 점과 불법차량으로 인해 보행자의 통행에 방해가 되었던 점 등을 인지하고 관리처 관재팀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19년 4월까지 총 18개 위치에 화분 113개, 차단봉 등을 설치하여 보행로 등을 확보하였다.



한양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와 관리처 시설팀에서는 장애인들의 접근성과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하여 장애물 없는 캠퍼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아무렇지도 않을 계단이 장애인들에게는 크나큰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포함하여 미세한 도움만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핸드레일 하나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장애인 편의시설 예산 집행 현황(2018년 ~ 2019년)에 의하면 11곳의 시설 보완을 위하여 64,130,000원의 예산이 집행되었다. 또 장애학생지원센터장과의 간담회, 장애학생인권위원회 등을 통해 추가적인 불편사항들을 접수하고 시설, 교육 등 학내생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를 보행중심거리로 지정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었다. 총 1,112백만원이 소요된 사업으로 3차로를 2차로 줄이는 도로다이어트를 통해 보도 폭을 늘리고, 도막포장을 변경하여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지역주민과 상인회 등이 참가한 민관 협치를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자료.

장애학생지원센터 2019-2학기 센터장 간담회(송년회) 회의자료, 장애학생지원센터, 2019-12-20.

서울캠퍼스 보행로 및 긴급차량 진입로 확보 추진경과 보고, 관재팀, 2019-04-11.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장애인 접근성 및 보행권 확보, 관리처 시설팀, 2019-12-05.

한양대-왕십리역 사이 ‘걷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 내 손안에 서울,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098231, 2017-07-17, 2019-12-26 발췌.

서울시,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첫 선, 고영하, https://www.seoul.go.kr/news/news_report.do#view/212196, 2017-07-17, 2019-12-26 발췌.

공고 -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성동구 한양대주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도시교통본부 보행자전거과, https://www.seoul.go.kr/news/news_tender.do#view/11524, 2016-06-17, 2019-12-26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