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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한양대학교의 텀블러 사용 권장

SDGs-14
작성자
HY_SDGs
작성일
2019-12-26 11:34
조회
716

캠퍼스 내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한양대학교의 텀블러 사용 권장

액션플랜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를 유도하는 한양대학교 

2016년 6월 1일, 한양대 희망한대 공식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희망한대 리더그룹의 기후변화팀이 6월 1일 오후 6시 서울 NPO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청년 포럼’에 참여한 소식을 전했다. 한양대 사회봉사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환경운동연합 등의 주최로 마련된 해당 포럼은 환경과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기후변화 대응에 청년들이 앞장서기 위해 각 참여자가 준비한 아젠다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에, 기후변화팀은 에코 돈가스 모델,  1인 1텀블러 캠페인, 환경장학금 등 세 가지의 아젠다를 제시했다.  기후변화팀이 발표한 아젠다는 참석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행동의제 상위3개 아젠다로 모두 선정됐다.

텀블러 사용의 권장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대두되며 학생들은 텀블러를 사용해야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지만 텀블러 세척 문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로 시행이 쉽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 2019년 6월 3일, 한양대학교와 환경재단이 친환경 캠퍼스 조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며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업을 시작하며 한양대의 본격적인 액션플랜이 시작되었다.

6월 말 구성된 SEF(Sustainable Eco-Friendly, 지속가능친환경) 기획단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최소화하여 캠퍼스 내 플라스틱 폐기물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사회혁신센터에 텀블러 세척기 설치를 요청했다. SEF 기획단은 텀블러 세척기 사용 홍보를 시작으로 한양대 구성원들의 환경 인식 개선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양대는 요청을 받아들여 지난 7월 교내 건물 3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했다.



(사진 출처_한양 뉴스 기사  ‘텀블러 세척기,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첫 걸음’)

뿐만 아니라 9월 25일, 서울캠퍼스에서 개교 80주년 가을축제(9.25~27)를 계기로 플라스틱 프리(plastic free) 캠퍼스 조성을 위한 교내구성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기 위해  재학생들에게 텀블러 1000여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학생들이 의식하기만 하고 넘어가는 부분에 직접 행동의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텀블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텀블러 세척기 설치 등을 통하여 학교측에서 실질적인 독려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한양대는 유엔이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달성키로 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17개 분야인 것을 착안해 매월 17일을 그린데이(Green Day)로 지정하고 ‘친환경캠퍼스 구축을 위한 공모전, 교내 상업시설에 대해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행 협조요청’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의 적극적인 활약에 따라 본교 학생들의 해당 캠페인 참여도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는 바이지만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는 남아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데 텀블러를 활용하는 것은 분명히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깨끗하게 세척되지 않는 텀블러나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텀블러로 인한 세균 문제도 무시할 수 없다. MBC 뉴스에 따르면 텀블러 세균은 음료를 한모금이라도 마시고 상온에 놔둔 후 3시간만 지나도 그 수가 2만에서 3만마리 증식한다고 한다. 환경을 지키려다 몸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텀블러 자체의 재료나 성분도 중요하다. 잘못만들어진 텀블러는 그 자체 성분 만으로도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본교에서의 텀블러 나눔처럼, 이러한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해 제공되는 텀블러도 텀블러 운동을 장기적으로 장려하기 위하여 나누어주는 것이니, 세균 증식이 억제되는 좋은 성분의 텀블러나, 자연친화적인 재료의 텀블러를 증정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이다. 단순히 일회용품이 아닌 용기를 나누어주는 것에 그치지 말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용기를 제공하고, 올바른 텀블러 세척법이나 텀블러 세척기 사용 방법 등도 널리 알려주는 것도 필요할 듯 하다. 우리 한양대학교 역시, 이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준다면, 텀블러 운동을 장려하고, 해당 문화가 확산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이루어낸 액션 플랜의 다음 단계까지 세심한 관심을 들인다면 더욱 완벽하고 이로운 문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학생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한양대학교의 친환경 캠퍼스를 향한 행보가 기대되는 바이다.

 

<참고 기사>

[한양뉴스] 망한대 기후변화팀, ‘기후변화 대응 청년 포럼’ 참여 2016.06.08.

http://www.hanyang.ac.kr/surl/xrRM

[한양뉴스] 텀블러 세척기, 플라스틱 프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첫 걸음 2019.08.12.

http://www.hanyang.ac.kr/surl/V0p7

[한양뉴스] 한양대, 텀블러 제공으로 플라스틱 프리 시동걸었다 2019.09.24.

http://www.hanyang.ac.kr/surl/ucw9

[MBC뉴스] 환경 지키려다 몸 해칠라… 물로만 헹군 텀블러에 세균 ‘득실’ 2019.12.10.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desk/article/5638033_2880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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