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인권센터, 소수자 인권 교육과 혐오표현방지 캠페인 실시

SDGs10. 불평등 해소, 혐오 없는 대학 위한 한양대의 노력

한양대 서울 및 ERICA 인권센터가 대학 내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성소수자 인권교육과 ' 혐오 표현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인권센터는 지난 4일 한양대 성소수자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 및 차별 근절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성소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혐오 및 차별 근절 방안 마련을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인권센터 수석연구원의 강의를 통해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태도가 만연한 사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혐오 및 차별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소수자 당사자들이 혐오상황에서 자긍심을 잃지 않도록 멘토링했다.

또한, 인권센터는 한양대 제48대 비상대책위원회와 함께 지난 9월부터 2달간 한양대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혐오표현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의 목적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비롯한 온라인상에서 여성, 장애인, 소수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난무하는 상황을 우려하여 대학 내 혐오 표현방지를 위함이었다.

인권센터는 '인터넷에서도 사랑의 실천'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하고 배포했으며, 스탠딩 베너를 제작하여 해당 캠페인을 홍보했다. 이어서 총학생회 페이스북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상 해시태그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련 카드뉴스는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에브리타임' 서울캠퍼스 게시판은 물론, 한양뉴스포털과 한대신문에 각각  '총학생회, 학내 차별, 혐오 방지 SNS '사랑의 실천’ 챌린지 시작…”해시태그로 함께해요', '혐오표현, 당신도 모르게 쓰고 있지 않나요?'라는 제목의 기사로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