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최지웅 교수 연구팀, 수중소음 연구로 수생 생태계 지원 활동에 기여

한양대학교 해양음향공학연구실 최지웅 교수 연구팀, 수중소음 연구로 수생 생태계 지원 활동에 기여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567"] <2017년 해상풍력발전단지 공사 중 파일항타 과정>[/caption]

한양대학교 에리카 링크+사업단장을 맡은 해양융합공학과 최지웅 교수의 연구팀이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발생 되는 수중소음을 연구하여 바다 생태계 유지를 위한 직접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565"] <2017년 해상풍력발전단지 공사 중 항타소음 측정 과정에서 거리를 측정하는 모습>[/caption]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567"] <2017년 해상풍력발전단지 공사 중 항타소음 측정 과정: 선수에 2명은 수중청음기를 설치중이며 우현에 1명은 휴대용 측심기를 이용하여 수심을 측정하는 모습>[/caption]

 

최지웅 교수의 해양음향공학연구실은 해상풍력발전소 건립 및 운영 중 발생하는 수중소음의 정도 및 음향학적 특성을 파악한 후 해당 해역에서 어느 정도의 범위 내에 소음이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해양건설 시 발생하는 소음의 정도 및 범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판단의 근거자료로 이용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산업체 및 국책연구소의 요청을 받아 건설 현장에서 다수의 자료를 획득, 분석하고 모델링하는 과제를 수행하며 해양 산업이 해양생태계에 주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지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위해 직접적으로 연구하고 산업계와 협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해상풍력발전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육상풍력발전에서 발생 되는 소음, 진동 및 경관 훼손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양질의 풍력발전환경이 제공되는 해상풍력발전으로 점차 변화되면서 해양오염 문제점은 국제적인 이슈다.

 

특히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과정에서는 수중소음(이하, 해상풍력 수중소음)이 발생하고, 이러한 소음이 어류와 해양포유류를 포함한 해양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피해 가능성이 보고된다. 수중소음에 의한 영향을 평가,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해당 소음의 음향학적 특성분석 및 공간적인 소음분포 예측이 수행되어야 한다. 본 연구실은 해상풍력 수중소음의 관측/예측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404"] <2019년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중 수중소음 측정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caption]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472"] <2019년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중 수중소음 측정 과정에서 촬영된 사진>[/caption]

해상풍력 수중소음 관련 연구는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 ㈜세광종합기술단과 연구과제의 형태로 2015년부터 지속되고 있다. 최지웅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는 해상풍력 수중소음과 관련된 정책수립을 위한 기본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해상풍력발전단지 입지 대상 지역 어민과 협의를 위한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