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흡연구역 재정비

SDG 03 - 건강하고 질 좋은 삶(GOOD HEALTH AND WELL BEING)

한양대학교 관리처 관재팀은 한양대학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존 흡연구역에 대한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기존 27개의 흡연구역을 정비하기로 계획했다. ‘흡연구역 정비 계획’은 접근 용이성이 높은 장소, 흡연부스 내 관리, 흡연구역 인지도 등을 고려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흡연구역 정착을 위해 필요한 변화요인 1순위로 흡연예절을 꼽았다. 이에 관재팀은 캠퍼스 내 27개 흡연구역에 설치된 재떨이에 흡연 매너 QR코드를 부착해, 해당 구역의 환경 실태를 사용자가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모인 정보들은 추후 지표화되어 흡연예절을 자각하게 할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관재팀은 또한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빈도를 낯추기 위해 기존 27개 흡연구역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에 흡연구역이 아님에도 흡연 빈도가 높았던 장소 47곳에 금연 장소임을 알리고 흡연구역의 위치를 안내하는 안내문을 게시했으며, 흡연구역에는 구획선을 명확하게 표시해 가시성을 높였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344"] 흡연구역에 새로 도입된 구획선[/caption]

이외에도 관재팀은 개방형 흡연 부스의 수를 늘리고 흡연구역의 위치를 조정함으로써, 흡연자가 느끼는 소외감은 낮추면서도 비흡연자를 배려할 수 있는 대학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기사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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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yang.ac.kr/surl/bd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