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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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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을 위한 교육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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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교육
직접 만든 제품으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회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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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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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A SOFTWARE-UP 메이커톤(Make-a-thon)’ 행사가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ERICA 캠퍼스 학연산 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메이커톤이란 마라톤(Marathon)과 제작(Make)의 합성어로, 개발자, 엔지니어, 디자이너, 기획자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동안 시제품을 제작하는 개발경진대회다. ERICA캠퍼스에서 처음 진행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사회적 문제 해결’이었다.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 서비스 등을 제작해야 하는 것이다. 대회 참가팀에게는 창업동아리 활동 지원 혜택을 제공하며, 입상팀에게는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1팀) 100만 원, 장려상(2팀) 70만 원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진행 및 운영은 팹 브로스(FabBros) 제작소가 담당했다. 팹 브로스 제작소는 스타트업, 건축, 예술 분야 종사자와 함께 창의적인 시스템, 기계, 제품을 만드는 단체다. 김용현(팹 브로스) 담당자는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술 멘토를 초대했다”고 말했다. 디자인, 설계, 개발,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기술 멘토는 각자 분야에서 대회 참가 학생들을 도왔다.
대회에는 총 58명이 참여했고, 첫날 ’아이스브레이킹 및 팀 빌딩’을 통해 4인 1팀 혹은 5인 1팀으로 총 7팀이 꾸려졌다. 한 팀당 동일 전공 2명 이상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가 편성됐다. 학생마다 참가한 이유는 다양했다. 스엠(Solve & Make) 팀의 조정민(소프트웨어학부 3) 씨는 “이전에 디바이스를 접목한 대회에 나가본 적이 없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공 공부도 할 겸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소폭발 팀의 문현준(소프트웨어학부 4) 씨는 “대회에 참가하면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창업 동아리에 등록할 수 있어서 지원했다”며 “같이 소프트웨어 창업에 뜻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전했다.
1일 차 ‘제작 실습 교육’에서는 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오픈소스 하드웨어 활용 교육(아두이노), IoTeL 모바일 개발 환경 구축 실습(아두이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LEFT 팀의 김채원(ICT 융합학부 2) 씨는 “교육 내용 모두 알찼지만 기술을 익힐 방법을 알려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기술은 하루 만에 숙지할 수 없으니까 사용법을 알고 싶을 때 어떻게 구글링(구글로 검색) 해야 하는 지와 유용한 유튜브 영상을 소개해주신 게 좋았습니다.”
2일 차 ‘아이디에이션 및 팀별 작품 개발’에서는 조별로 구상 작품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EFT 팀은 불면증 환자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무드등 ‘Day Catcher’을 개발했다. LEFT 팀의 김채원 씨는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불면증에서 제품을 착안했다고 말했다. “무드등에 불면증 치료에 좋은 카밀러(캐머마일) 키트를 부착합니다. 무드등과 연동되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버튼을 누르면 무드등에서 잠이 잘 오는 카밀러 향이 나오는 거죠.”
수소폭발 팀은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 통제 시스템 ‘스마(SMA)’를 개발했다. 팀원 문현준 씨는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신체 발달 저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주목했다. “영유아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기 힘들잖아요. 저희가 구상한 제품에 핸드폰을 놓고 시간을 설정하면 핸드폰이 입력한 시간 동안 고정됩니다.”
모나미칼라펜 팀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풀어주는 스트레스 조절 디바이스인 ‘감정여가’를 개발했다. 팀장 김민수(기계공학과 3) 씨는 제품을 ‘스트레스를 받으면 때릴 수 있는 인형’이라고 설명했다. “인형과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이 인형을 가격한 빈도수를 셉니다. 빈도수가 캐시 슬라이드(Cash Slide: 스마트폰 화면에서 슬라이드 시 일정 금액이 쌓이는 애플리케이션)처럼 돈으로 변환됩니다. 스트레스를 인형에 풀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거죠.”
3일 차 ‘데모데이’에는 팀별로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뒤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대상은 ‘코니’를 만든 터처블러스(Touchablers) 팀이 받았다. 수강자는 강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디바이스에 아리송한 이모티콘 표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강사는 디바이스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더 쉽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축적된 디바이스 데이터로 전체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간접적인 소통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
최우수상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 대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Tic Tag’를 개발한 김인서현지ㅓ우 팀이 받았다. 김인서현지ㅓ우 팀은 종종 가고 싶은 음식점에 대기자가 많아 되돌아오는 일이 있던 경험에서 작품을 고안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스토랑 현재 방문자 수, 대기인원 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시스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수상은 모나미칼라펜 팀이, 장려상은 LEFT 팀과 수소폭발 팀이 거머쥐었다.
참가자들은 3일간 2019 ERICA SOFTWARE-UP 메이커톤 대회에서 실력을 한껏 발휘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모나미칼라펜 팀의 김민수 씨는 “대회에서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7팀이 만든 대회 결과물은 소프트웨어 제품 분야의 밝은 미래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진할 참가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기사 원문 출처 : http://www.hanyang.ac.kr/surl/fglt
▲메이커톤 행사가 지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ERICA 캠퍼스 학연산 클러스터 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메이커톤은 마라톤(Marathon)과 제작(Mak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이 모여 정해진 시간 동안 시제품을 제작하는 개발경진대회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제공)
이번 대회 진행 및 운영은 팹 브로스(FabBros) 제작소가 담당했다. 팹 브로스 제작소는 스타트업, 건축, 예술 분야 종사자와 함께 창의적인 시스템, 기계, 제품을 만드는 단체다. 김용현(팹 브로스) 담당자는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즐거운 경험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기술 멘토를 초대했다”고 말했다. 디자인, 설계, 개발, 프로그래밍 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기술 멘토는 각자 분야에서 대회 참가 학생들을 도왔다.
▲2019 ERICA SOFTWARE-UP 메이커톤 행사가 진행된 ERICA 캠퍼스 학연산 클러스터 지원센터 5층 스페이스 빅.
▲2019 ERICA SOFTWARE-UP 메이커톤 행사 진행표. 첫째 날은 크게 ▲오리엔테이션 ▲아이스브레이킹 및 팀 빌딩 ▲제작 실습 교육, 둘째, 셋째 날은 ▲아이디에이션(Ideation, 구상) 및 팀별 작품 개발 시간과 ▲데모데이(작품 시연 및 설명회)가 진행됐다. 2, 3일 차는 무박 2일로 진행돼,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안 ERICA 캠퍼스 게스트하우스 내 숙소에서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한양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제공)
대회에는 총 58명이 참여했고, 첫날 ’아이스브레이킹 및 팀 빌딩’을 통해 4인 1팀 혹은 5인 1팀으로 총 7팀이 꾸려졌다. 한 팀당 동일 전공 2명 이상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가 편성됐다. 학생마다 참가한 이유는 다양했다. 스엠(Solve & Make) 팀의 조정민(소프트웨어학부 3) 씨는 “이전에 디바이스를 접목한 대회에 나가본 적이 없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서 전공 공부도 할 겸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소폭발 팀의 문현준(소프트웨어학부 4) 씨는 “대회에 참가하면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창업 동아리에 등록할 수 있어서 지원했다”며 “같이 소프트웨어 창업에 뜻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의 운영 및 진행을 맡은 김용현(팹 브로스) 담당자가 참가자들에게 3D 프린터 교육을 하고 있다. 수소폭발 팀의 문현준(소프트웨어학부 4) 씨는 “3D 프린터 교육이 개발한 제품에 도움이 많이 됐다”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막상 배워보니까 쉬워서 신기했다”고 밝혔다. (팹 브로스 제공)
1일 차 ‘제작 실습 교육’에서는 디지털 장비 활용 교육(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오픈소스 하드웨어 활용 교육(아두이노), IoTeL 모바일 개발 환경 구축 실습(아두이노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연동하는 교육)이 진행됐다. LEFT 팀의 김채원(ICT 융합학부 2) 씨는 “교육 내용 모두 알찼지만 기술을 익힐 방법을 알려준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구체적인 기술은 하루 만에 숙지할 수 없으니까 사용법을 알고 싶을 때 어떻게 구글링(구글로 검색) 해야 하는 지와 유용한 유튜브 영상을 소개해주신 게 좋았습니다.”
▲LEFT 팀은 불면증 환자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무드등 ‘Day Catcher’을 개발했다.
▲완성된 ‘Day Catcher’ 제품 사진 (팹 브로스 제공)
▲노란색 줄을 목에 건 기술 멘토들은 디자인, 설계, 개발, 프로그래밍 분야의 전문가다. 기술 멘토들은 대회장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을 적극 도왔다. (팹 브로스 제공)
2일 차 ‘아이디에이션 및 팀별 작품 개발’에서는 조별로 구상 작품에 대해 논의하고 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EFT 팀은 불면증 환자들을 위한 아로마테라피 무드등 ‘Day Catcher’을 개발했다. LEFT 팀의 김채원 씨는 현대인들이 앓고 있는 불면증에서 제품을 착안했다고 말했다. “무드등에 불면증 치료에 좋은 카밀러(캐머마일) 키트를 부착합니다. 무드등과 연동되는 핸드폰 애플리케이션 버튼을 누르면 무드등에서 잠이 잘 오는 카밀러 향이 나오는 거죠.”
▲수소폭발 팀이 3D 프린터기를 이용해 부품을 만들고 있는 모습.
▲수소폭발 팀은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 통제 시스템 ‘스마(SMA)’를 개발했다. 팀원들이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팹 브로스 제공)
수소폭발 팀은 영유아의 스마트폰 사용 통제 시스템 ‘스마(SMA)’를 개발했다. 팀원 문현준 씨는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신체 발달 저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을 주목했다. “영유아는 스스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기 힘들잖아요. 저희가 구상한 제품에 핸드폰을 놓고 시간을 설정하면 핸드폰이 입력한 시간 동안 고정됩니다.”
▲모나미칼라펜 팀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풀어주는 스트레스 조절 디바이스인 ‘감정여가’를 개발했다. 모나미칼라펜의 팀장 김민수(기계공학과 3) 씨가 보드에 기획안을 적고 있다.
▲모나미칼라펜 팀의 ‘감정여가’ 제품 사진이다. (팹 브로스 제공)
모나미칼라펜 팀은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풀어주는 스트레스 조절 디바이스인 ‘감정여가’를 개발했다. 팀장 김민수(기계공학과 3) 씨는 제품을 ‘스트레스를 받으면 때릴 수 있는 인형’이라고 설명했다. “인형과 연동되는 스마트폰 앱이 인형을 가격한 빈도수를 셉니다. 빈도수가 캐시 슬라이드(Cash Slide: 스마트폰 화면에서 슬라이드 시 일정 금액이 쌓이는 애플리케이션)처럼 돈으로 변환됩니다. 스트레스를 인형에 풀면서 돈을 벌 수 있는 거죠.”
▲데모데이(작품 시연 및 설명회)가 진행되자 참가 학생들이 다른 팀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팹 브로스 제공)
▲대상은 ‘코니’를 만든 터처블러스(Touchablers) 팀이 받았다. (팹 브로스 제공)
▲대상 작품인 ‘코니’는 학생이 간접적으로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표현할 수 있는 장치다. 학생은 강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아리송한 이모티콘 표정을 디바이스에 띄울 수 있다. (팹 브로스 제공)
3일 차 ‘데모데이’에는 팀별로 제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진 뒤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가려졌다. 대상은 ‘코니’를 만든 터처블러스(Touchablers) 팀이 받았다. 수강자는 강의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으면 디바이스에 아리송한 이모티콘 표정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 강사는 디바이스를 통한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더 쉽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고, 축적된 디바이스 데이터로 전체 수업 과정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간접적인 소통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것.
최우수상은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스토랑 예약, 대기 시스템을 제공하는 ‘Tic Tag’를 개발한 김인서현지ㅓ우 팀이 받았다. 김인서현지ㅓ우 팀은 종종 가고 싶은 음식점에 대기자가 많아 되돌아오는 일이 있던 경험에서 작품을 고안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레스토랑 현재 방문자 수, 대기인원 수를 미리 확인할 수 있으며 예약 시스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수상은 모나미칼라펜 팀이, 장려상은 LEFT 팀과 수소폭발 팀이 거머쥐었다.
▲대회가 끝난 후 LEFT 팀의 김채원(ICT융합학부 2) 씨는 “팀원들과 너무 친해졌다”며 “조금 있다가 팀원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3일간 2019 ERICA SOFTWARE-UP 메이커톤 대회에서 실력을 한껏 발휘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진할 참가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팹 브로스 제공)
참가자들은 3일간 2019 ERICA SOFTWARE-UP 메이커톤 대회에서 실력을 한껏 발휘해 시제품을 만들었다. 모나미칼라펜 팀의 김민수 씨는 “대회에서 다양한 전공의 사람들을 만나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7팀이 만든 대회 결과물은 소프트웨어 제품 분야의 밝은 미래를 엿보기에 충분했다.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진할 참가 학생들의 앞날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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