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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교육
QUALITY EDUCATION
· 성별, 인종, 장애, 나이, 종교에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 공공을 위한 교육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 공공을 위한 교육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한다.
양질의 교육
[연구성과] 김선아 교수, 저소득층 위해 미술영재교육
SDGs-04
작성자
영덕 원
작성일
2019-04-30 09:33
조회
2855
김선아 응용미술교육과 교수가 작년에 이어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클릭 시 ‘2018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 관련 기사 확인 가능) 이 사업은 한양대 사범대학 소속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이하 HEAD Lab, Hanyang Education in Art+Design Lab)’와 서울시가 시행하는 '미술 영재 헤드 스타트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클릭 시 한양 미술+디자인 교육센터 홈페이지 이동) 김 교수는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미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며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 김선아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는 작년에 이어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미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
김 교수는 미술영재교육 사업이 아이들뿐 아니라 연구자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미술 교육의 중요성을 연구하던 중에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덕분에 미술 수업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직접 볼 수 있었죠. 학생들이 미술 수업을 재미있어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은 15명 내외의 초등학생 3학년, 45명 내외의 초등학생 고학년, 40명 내외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1학년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10시에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미술 교육을 받는다. 초등 미술영재반은 3시간, 중등 미술영재반은 4시간 수업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군에 있는 20명의 초빙 강사들에게 조형, 미디어, 융복합적 문제, 디자인 수업을 받는다. 강사 외에도 한양대 대학원생과 학부생들로 이뤄진 멘토가 학생들을 돕는다. 김 교수는 “학생들과 멘토가 금방 친해진다”며 “1년 동안 멘토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은 작년보다 많은 외부기관과 MOU를 맺어,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미술영재교육 사업은 작년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김 교수는 “외부기관과 더 많은 MOU(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말했다. “세빛둥둥섬, 시민청 갤러리 등 외부 기관과 협약을 맺어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도 중등 고도영재반은 기존 5반에서 7반으로 반 수를 늘렸다. 고도영재반은 미술을 진로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반이다. “정해진 커리큘럼보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개별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교수는 “작년보다 올해 프로그램 지원 경쟁률이 높다”며 “모든 학생을 선발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인 지원 사업이 많아져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원하는 아이들이 모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번 사업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오는 27일 미술 영재 장학생 입학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술에 대한 자신의 꿈을 펼칠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뉴스 원본 주소 : http://www.hanyang.ac.kr/surl/94Jx
▲ 김선아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는 작년에 이어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미술에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이유로 미술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한다.
김 교수는 미술영재교육 사업이 아이들뿐 아니라 연구자도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개인적으로 학생들을 위한 미술 교육의 중요성을 연구하던 중에 프로그램을 시작했어요. 덕분에 미술 수업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직접 볼 수 있었죠. 학생들이 미술 수업을 재미있어하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찾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한번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은 15명 내외의 초등학생 3학년, 45명 내외의 초등학생 고학년, 40명 내외의 중학생과 고등학생 1학년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 10시에 한양대학교 사범대학에서 미술 교육을 받는다. 초등 미술영재반은 3시간, 중등 미술영재반은 4시간 수업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군에 있는 20명의 초빙 강사들에게 조형, 미디어, 융복합적 문제, 디자인 수업을 받는다. 강사 외에도 한양대 대학원생과 학부생들로 이뤄진 멘토가 학생들을 돕는다. 김 교수는 “학생들과 멘토가 금방 친해진다”며 “1년 동안 멘토는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돕는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시 저소득층 미술영재교육 사업’은 작년보다 많은 외부기관과 MOU를 맺어,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미술영재교육 사업은 작년보다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김 교수는 “외부기관과 더 많은 MOU(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말했다. “세빛둥둥섬, 시민청 갤러리 등 외부 기관과 협약을 맺어 아이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그 외에도 중등 고도영재반은 기존 5반에서 7반으로 반 수를 늘렸다. 고도영재반은 미술을 진로로 생각하는 학생들이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반이다. “정해진 커리큘럼보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작품을 할 수 있도록 개별화 교육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 교수는 “작년보다 올해 프로그램 지원 경쟁률이 높다”며 “모든 학생을 선발할 수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런 사회적인 지원 사업이 많아져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원하는 아이들이 모두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번 사업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오는 27일 미술 영재 장학생 입학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미술에 대한 자신의 꿈을 펼칠 첫 걸음이 되길 기대한다.
글/ 옥유경 기자 halo1003@hanyang.ac.kr
사진/ 강초현 기자 guschrkd@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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