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시민대학'에서 인문학 강의 제공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가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2020년 서울자유시민대학 대학연계 시민대학'을 실시했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특별시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평생학습사업으로, 한양대는 ‘대학연계 시민대학’ 형태로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를 포함해 고려대, 동덕여대, 서울시립대, 성공회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이화여대, 중앙대, 총신대, 홍익대도 강좌를 제공한다.

한양대 대학연계 시민대학 운영협의회는 유성호 동아시아문화연구소장과 임지훈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구성돼있다. 2020년 상반기는 코로나19으로 인하여 운영되지 않았다. 현재 ‘2020년 하반기 온라인 대학연계 시민대학’이 진행 중이다.

한양대는 박수민 강사가 '고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 첫걸음'을 주제로 5회차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 기간은 11월 23일부터 12월 4일까지이며, 10월 20일부터 서울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대학연계 시민대학'은 교육자원 제공을 통해 서울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에 기여한다. 또한, 공공을 위한 인문학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인문학적 성찰을 통한 시민력 향상 역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