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랩을 통한 관학협력…성동-한양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

SDG 17 - 이행수단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PARTNERSHIP FOR THE GOALS)

지역시민사회 기반의 민관 협지∙협업 중심으로의 국정 및 시정 기조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사회혁신 방법론으로서의 사용자 참여와 현장 중심의 리빙랩이 대두되었다. 이에 한양대학교 LINC+ 사업단의 지역사회 연계∙협업 모델의 확장과 대학의 혁신 모델로서의 리빙랩 도입 증대를 위하여 지난 2월 27일 성동구청과 한양대학교가 맺은 MOU에 따라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0학년도 1학기 사회혁신융합전공 교과목으로 신설된 ‘지속가능한 도시와 소셜리빙랩’ 수업을 운영했다.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한 학기동안 진행한 리빙랩 수업은 성동구청의 구의제에 맞는 학생 팀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1학기는 문제정의 단계, 2학기에 운영되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소셜리빙랩2’는 프로토타입 단계로 구성된 1년간의 교육과정 중 일부다.

총 7개팀, 26명의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학부생이 참여했으며, 성동구의 노인 1인가구, 청년∙대학생 1인가구, 대학가 쪽방촌, 반려동물, 성수동 보행환경, 유휴공간, 폐지수거노인 등의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리빙랩1의 만족도조사에서는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답변이 대다수였으며, 응답자의 전원이 리빙랩 프로그램(리빙랩 수업 및 프로젝트)을 친구 또는 선후배에게 추천이나 권장할 의사가 있다고 답변했다.

2학기 수업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소셜리빙랩2’로 연속 수강 신청한 리빙랩1 수료학생은 총 10명으로, 4개팀(PETPAT∙걸어보자, 성수∙Space-H∙커피플라워)이 성동구청과 함께 리빙랩 프로젝트를 이어가게 되었다.

2020년 6월 18일에 진행한 ‘2020 성동-한양 지역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예선)’은 리빙랩 교과목 수강생 뿐 아니라 교내 학생들의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관학 협력 프로그램으로 개발하기 위한 행사다. 본 대회에는 리빙랩 수업을 수강 중인 7개팀을 포함하여 12개 팀이 현장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10개의 팀이 예선통과 했으며, 예선에 통과하지 못한 2개 팀은 기타 프로그램 또는 외부 기관 연결을 위해 별도로 안내했다. 아래 사진은 리빙랩 프로젝트 일환인 2020 성동-한양 지역사회혁신아이디어 경진대회(예선) 행사 모습이다.

 



(사진 출처: 한양뉴스포털, 한양대-성동구,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리빙랩” 추진 MOU 체결 기사 http://www.newshyu.com/news/articleView.html?idxno=769343)

작성자

사회혁신센터 김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