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스탠퍼드 소셜이노베이션 리뷰)한국어판 발간

SDGs 관련 비교 접근법 검토 또는 구제적인 모범사례 도출을 위한 국제협력(연구) 참여 실적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스탠퍼드 소셜이노베이션 리뷰) 한국어판 발간

지난 2018년 2월 한양대학교는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이하 SSIR) 한국어판 발행에 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SSIR은 사회혁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2003년 처음 창간 돼 분기별로 발행된 학술지로, 16년의 역사를 지닌 만큼 국내외로 두터운 독자층을 보유하고 있다. 비영리 경영, 자선활동, 공동 시민권, 사회적 변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SSIR의 번역본 발행을 맡은 한양대학교는 학기 당 1개호, 2019년 총 2개호의 한국어판을 발행했으며 2학기에는 SSIR을 기반으로 한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국 외 대학이 판권을 보유한 사례는 한양대학교가 유일하며, SSIR 독점계약을 통해 사회혁신의 트렌드를 전달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간 소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아쇼카U 체인지메이커 캠퍼스로의 위상을 견고히 했다. 2020년의 경우 현재 시점으로 2020-1호, 2020-2호가 발간되었으며, 2020-3호 발간을 준비중에 있다.

SSIR 한국어판 발간은 학부생들에게도 번역 및 감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사회적기업가정신 등의역량을 키울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2018년 1호 발간 이후로 다양한 학부생들이 초벌 번역 및 감수 작업에 참여하여 사회혁신 학술지 제작을 경험해보고, 번역 감수자로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 학부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번역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국내외 소셜섹터 현업자 및 전문가들을 감수자로 섭외하기도 했다. 국내외 유수대학에서 연구를 진행 중인 연구자, 기업 CSR 전문가 등 공학, 의료, 젠더, 시민사회, 기후변화 등 SSIR의 넓은 스펙트럼을 모두 담당할 수 있는 분야별 스페셜리스트를 확보하여, 최종 번역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인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SSIR 한국어판에 광고를 게재하기도 했다(포스코, SK 외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