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수유실 신설, 대학 내 부모 구성원의 학업 및 가정 양립에 도움

SDGs5. 양성평등, 한양대 인권센터에서 수유실 신설 추진

한양대 인권센터가 성평등 달성 및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수유실 신설을 추진했다.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추진 회의를 진행해, 10월 수유실이 완공되었다.

캠퍼스 내 부모인 여성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유실은 사범대학 본관 지하 1층에 위치한다. 독립된 수유공간 2개, 아기침대, 냉장고, 세면대 등 수유를 위한 전용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제한적 운영 중이기에 이용은 사범대학 행정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전까지 캠퍼스 내 출산, 육아, 학업을 병행하는 여성을 위한 공간이 구비되지 않았으며 별도의 수유공간이 필요했다. 보건실은 근무시간 내에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특수대학원 학생들이 저녁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이에 따라 학내 수유실 신설의 필요성과 위치선정에 대한 논의 및 학내 여학생휴게실 사전 현장조사 진행 후 수유실 위치가 사범대학 지하로 선정됐다.

신설된 수유실은 대학이 전문 인력으로 육성되는 여성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대학 내 구성원인 부모학생의 학문적 성과 유지와 학업과 가정 양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유실의 신설은 한양대 인권센터 센터소식과 더불어 한대 신문, 채널H 홍보물에 소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