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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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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내 재생 에너지 사용 비율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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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보장
장재영 교수, 플라스틱 이용한 전기 생산의 길 열어
SDGs-07
작성자
Robin
작성일
2019-04-30 09:47
조회
1891
▲장재영 교수
장재영 에너지공학과 교수팀이 플라스틱‧섬유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고분자를 재료로 전기 생산능력이 향상된 고성능 열전소재를 개발했다. 열전소재는 온도 차를 이용해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재료를 뜻하며, 온도차를 이용해 자발적으로 전류를 발생시킬 수 있어 공장의 폐열, 체온, 태양열 등을 모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하지만 효율성이 낮아 그동안 상용되지 않았는데, 장 교수팀은 고분자 열전소재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최근 발표했다. 특히 플라스틱을 재료로 활용해 기존 대비 친환경적이고 저렴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열전소재로 사용될 재료는 반드시 전류가 잘 흘러야 하는데, 대부분의 고분자는 전기 전도성이 매우 낮아 이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펀트(dopant)를 첨가한다. 제조과정의 간편성을 위해 고분자와 도펀트를 한꺼번에 혼합해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소재의 가공성과 발전능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해 새로운 도핑기술 개발이 필요했다.
장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전자주개(Donor)-전자받개(Acceptor)형 고분자(이하 D-A 고분자)’를 이용해 열전소재의 출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 문제점을 해결했다. 전하이동도가 매우 높은 D-A 고분자와 도펀트를 한꺼번에 혼합해 도핑을 시도했고 이를 통해 간단하게 열전소재를 제작했다. 해당 열전소재는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한 열전소재 중 최고의 열전출력인자(31.5 μWm-1K-2) 및 성능지수(0.043)를 보였다.
▲장재영 교수팀이 개발한 열전소재의 제조 과정 및 열전성능 그래프
이번 연구의 가치는 D-A 고분자 기반 열전소재가 매우 높은 전기 생산능력을 보였고 나아가 유기 열전소재의 핵심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 있다. 장 교수는 4월 7일 “열전소재가 상용화될 경우 체온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각종 전자기기 구동에 사용할 수 있어 실생활에 많은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며 “또 해당 기술은 차세대 에너지 하베스팅 관련 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논문명 : Doping of donor-acceptor polymers with long side chains via solution mixing for advancing thermoelectric properties, 저자정보: 장재영 교수 (교신저자), 서의현 박사과정 (제1저자)) 교육부의 재원(기본연구지원사업-SGER)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나노과학‧에너지 분야 세계적인 권위지인 「Nano Energy」 4월호에 게재됐다.
뉴스 원본 주소 : http://www.hanyang.ac.kr/surl/Ge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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