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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DECENT WORK AND ECONOMIC GROWTH
· 대학 근로자의 종교, 성별, 나이, 국가, 장애 여부 등에 따른 모든 종류의 차별을 거부한다
· 근로자가 의사결정 과정에서 사용자에게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한다.
· 대학의 어떤 근로자도 국가에서 정한 최저임금에 위배된 대우를 받을 수 없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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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
[국제사회협력] 소셜벤처 KAINA 운영 : 청년들의 생각으로 세상을 바꿀 불꽃을 피워내다.
SDGs-1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2-14 10:46
조회
2025
대학생들이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대학생이 되었다는 자유를 잠깐 맛보고 나면 진로라는 산을 등반 해야하고, 그 시간 동안 끊임없이 걷고 있는 길의 방향이 맞는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그 시간 동안 우리 주변을 돌아보고 사회문제를 인식하며 변화를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학생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은 그러한 작은 불꽃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소셜벤처 청년교류프로그램(Social Venture Youth Exchange)에서 4명의 한양 대학생이 만났다. 이들은 필리핀의 성차별 문제와 미혼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한승훈(파이낸스경영학과 12), 성지훈(영어영문학과 12), 이재서(정책학과 13), 최정석(파이낸스경영학과 15), 4명의 학생들은 필리핀 미혼모들의 현 상황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소자본, 저학력인 현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모델 구상에 착수하였다. 오랜 논의와 조사 끝에 당시 해외에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던 한식과 팀원들의 요리실력을 활용한 한식 프랜차이즈 식당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소셜벤처 ‘KAINA’의 첫 걸음이었다.
아무리 목표가 뚜렷하고 좋은 의도가 있다고 한들 사업이란 어려운 것이다. 더구나 학생의 신분으로 낯선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학생들은 과감하게 휴학을 결정하고 발로 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열정에 감화된 필리핀 ‘나가(Naga)’ 시의 “아테네오 데 나가” 대학은 ‘KAINA’ 1호점이 운영할 수 있는 대학내 공간을 제공해주었다. 2018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Saint. Joshep School’에 2호점을 개점, 필리핀 현지 행정기관에 정식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교인 한양대학교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지원하였는데, 초기 창업멤버들에 이어 지속적으로 현장실습생을 파견하여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필리핀 미혼모들을 지원하였고, 파견된 학생들의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관리자 파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할 수 있는 사업체가 될 수 있는 안정성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2020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양필리핀 사회현대경제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소셜벤처 ‘KAINA’의 불꽃은 더욱 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났지만, 세계를 강타한 “COVID19”의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는 없었다.
1호점, 2호점이 입점한 학교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교에 들어가면서 ‘KAINA’도 운영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고, 현장실습생 파견도 불가능한 기약없는 휴업이 시작되었다.
한양대학교는 이 시간을 ‘KAINA’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새로운 매뉴 개발 및 국내 소셜벤처 전문가분들과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국내 필리핀 이주민들을 대상으로한 메뉴 시식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사업지속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대학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사그라들어버린 ‘KAINA’ 불꽃을 다시 피워내기 어렵다. 어느 때 보다도 뜻을 가진 청년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2017년 필리핀에서 열린 소셜벤처 청년교류프로그램(Social Venture Youth Exchange)에서 4명의 한양 대학생이 만났다. 이들은 필리핀의 성차별 문제와 미혼모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접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한승훈(파이낸스경영학과 12), 성지훈(영어영문학과 12), 이재서(정책학과 13), 최정석(파이낸스경영학과 15), 4명의 학생들은 필리핀 미혼모들의 현 상황 개선을 위해서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라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소자본, 저학력인 현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모델 구상에 착수하였다. 오랜 논의와 조사 끝에 당시 해외에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던 한식과 팀원들의 요리실력을 활용한 한식 프랜차이즈 식당을 시작하기로 하였다. 이것이 소셜벤처 ‘KAINA’의 첫 걸음이었다.
아무리 목표가 뚜렷하고 좋은 의도가 있다고 한들 사업이란 어려운 것이다. 더구나 학생의 신분으로 낯선 필리핀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어려움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학생들은 과감하게 휴학을 결정하고 발로 뛰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열정에 감화된 필리핀 ‘나가(Naga)’ 시의 “아테네오 데 나가” 대학은 ‘KAINA’ 1호점이 운영할 수 있는 대학내 공간을 제공해주었다. 2018년 1호점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Saint. Joshep School’에 2호점을 개점, 필리핀 현지 행정기관에 정식 사업자등록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모교인 한양대학교 또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지원하였는데, 초기 창업멤버들에 이어 지속적으로 현장실습생을 파견하여 운영에 익숙하지 않은 필리핀 미혼모들을 지원하였고, 파견된 학생들의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재정지원, 관리자 파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지속가능할 수 있는 사업체가 될 수 있는 안정성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2020년 KOICA(한국국제협력단) ‘한양필리핀 사회현대경제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소셜벤처 ‘KAINA’의 불꽃은 더욱 커질 수 있는 계기를 만났지만, 세계를 강타한 “COVID19”의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는 없었다.
1호점, 2호점이 입점한 학교가 “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한 휴교에 들어가면서 ‘KAINA’도 운영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고, 현장실습생 파견도 불가능한 기약없는 휴업이 시작되었다.
한양대학교는 이 시간을 ‘KAINA’의 내실을 다질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새로운 매뉴 개발 및 국내 소셜벤처 전문가분들과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또한, 국내 필리핀 이주민들을 대상으로한 메뉴 시식회, 간담회를 진행하며, 사업지속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하지만 대학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사그라들어버린 ‘KAINA’ 불꽃을 다시 피워내기 어렵다. 어느 때 보다도 뜻을 가진 청년들의 관심과 열정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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