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 Social Innovation Center
인프라 구축과 산업화 확대
INDUSTRY, INNOVATION AND INFRASTRUCTURE
·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 확대를 솔선한다.
· 양질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 양질의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건실한 인프라 구축
화학물질이 폭발해도 안전한 과학 실험실?
SDGs-09
작성자
Robin
작성일
2019-04-30 11:37
조회
2175
스포이트를 떨어뜨려도, 비커를 깨뜨려도 안전한 실험실이 있다. 가상현실(VR)기술을 적용한 VR 교육 콘텐츠, ‘VR 교육 도서관’이다. 한양대는 과학-공학분야 교육 혁신을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VR 기술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 도서관을 만들었다. VR 교육 도서관 제작을 총괄한 류호경 기술경영학과 교수를 만나 현재까지 제작한 콘텐츠와 앞으로의 활용 계획에 대해 들었다.
VR MOOC(온라인 공개 수업)를 꿈꿉니다
한양대는 온라인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몇몇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수업을 수강한다. 이 변화로 실제 수업시간에는 토론, 토의 중심의 강의 진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실습이 필요한 과학과 공학 분야는 어떨까? 수업시간에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뤄야 하다 보니 조교 1명당 학생 30명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류 교수는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일대일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 VR 교육 콘텐츠인 'VR 교육 도서관' 속 화학 실험 1강의 체험 모습이다. 가상현실 상황에서 1몰(Mole) 농도 용액을 만들고 있다.
VR교육 도서관은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 위험을 없애고, 학부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워 왔던 다양한 실험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곳에서는 필요에 따라 장서를 대여하는 것처럼 교육 콘텐츠를 재학습할 수 있으며, 위험성이 높아 기존에 하지 못했던 첨단 시험 시뮬레이션도 가능해졌다. 현재는 김민경 화학과 교수와의 협업으로 가상현실 화학실험 1강인 ‘1몰(Mole) 농도 용액 만들기’를 완성한 상태다. 류 교수는 “올해 안에 화학 수업 3강 이상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화학실험을 시작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콘크리트 타설 실험, 핵융합 실험 등 공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VR 교육 콘텐츠를 매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실험 실습비 및 폐용액 처리 비용으로 2017년 기준 6028만 원, 2016년 기준 6449만 원을 사용했다. 처음부터 VR 교육 콘텐츠로 화학 실험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점차 VR 콘텐츠 활용을 늘린다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련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VR 교육 도서관은 기관-학교-기업이 함께해 그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경 교수가 VR 교육 콘텐츠에 사용할 화학실험 교수법을 설계하고, ㈜앙츠(대표 박창진), ㈜글로브 포인트(대표 조상용)가 협업해 제작하며 ㈜라이너스(대표 나석규)가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 VR 교육 도서관 총괄을 맡은 류호경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공학 및 과학을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VR 교육 콘텐츠를 매년 개발·보급해 많은 학생들이 VR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뉴스 원본 주소 : http://www.hanyang.ac.kr/surl/Ullt
VR MOOC(온라인 공개 수업)를 꿈꿉니다
한양대는 온라인강의와 오프라인 강의를 병행해 몇몇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수업을 수강한다. 이 변화로 실제 수업시간에는 토론, 토의 중심의 강의 진행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실습이 필요한 과학과 공학 분야는 어떨까? 수업시간에 이론부터 실습까지 다뤄야 하다 보니 조교 1명당 학생 30명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다. 류 교수는 VR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일대일 학습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 VR 교육 콘텐츠인 'VR 교육 도서관' 속 화학 실험 1강의 체험 모습이다. 가상현실 상황에서 1몰(Mole) 농도 용액을 만들고 있다.
VR교육 도서관은 실험 중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사고 위험을 없애고, 학부생들이 이론으로만 배워 왔던 다양한 실험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곳에서는 필요에 따라 장서를 대여하는 것처럼 교육 콘텐츠를 재학습할 수 있으며, 위험성이 높아 기존에 하지 못했던 첨단 시험 시뮬레이션도 가능해졌다. 현재는 김민경 화학과 교수와의 협업으로 가상현실 화학실험 1강인 ‘1몰(Mole) 농도 용액 만들기’를 완성한 상태다. 류 교수는 “올해 안에 화학 수업 3강 이상을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화학실험을 시작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콘크리트 타설 실험, 핵융합 실험 등 공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VR 교육 콘텐츠를 매년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양대는 실험 실습비 및 폐용액 처리 비용으로 2017년 기준 6028만 원, 2016년 기준 6449만 원을 사용했다. 처음부터 VR 교육 콘텐츠로 화학 실험 전체를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점차 VR 콘텐츠 활용을 늘린다면 안전사고 예방 및 관련 비용을 혁신적으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VR 교육 도서관은 기관-학교-기업이 함께해 그 시너지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경 교수가 VR 교육 콘텐츠에 사용할 화학실험 교수법을 설계하고, ㈜앙츠(대표 박창진), ㈜글로브 포인트(대표 조상용)가 협업해 제작하며 ㈜라이너스(대표 나석규)가 유통·판매할 예정이다.
▲ VR 교육 도서관 총괄을 맡은 류호경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공학 및 과학을 아우르는 20개 이상의 VR 교육 콘텐츠를 매년 개발·보급해 많은 학생들이 VR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김가은 기자 kate981212@hanyang.ac.kr
사진/ 이현선 기자 qserakr@hanyang.ac.kr
뉴스 원본 주소 : http://www.hanyang.ac.kr/surl/Ullt
전체 851
번호 | 썸네일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5 |
심여은
|
2019.08.09
|
추천 0
|
조회 2480
|
심여은 | 2019.08.09 | 0 | 2480 | |
4 |
관리자
|
2019.07.09
|
추천 0
|
조회 2544
|
관리자 | 2019.07.09 | 0 | 2544 | |
3 |
관리자
|
2019.07.09
|
추천 0
|
조회 2264
|
관리자 | 2019.07.09 | 0 | 2264 | |
2 |
Robin
|
2019.04.30
|
추천 0
|
조회 2175
|
Robin | 2019.04.30 | 0 | 2175 | |
1 |
Robin
|
2019.04.30
|
추천 0
|
조회 1960
|
Robin | 2019.04.30 | 0 | 19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