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U Social Service Team
한양대학교 지속가능발전목표 선언문(SDGs)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를 양성합니다.
한양의 인재는 이웃, 지역사회, 나아가 전 세계를 위해 배움을 실천하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한양의 인재는 이웃, 지역사회, 나아가 전 세계를 위해 배움을 실천하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한양의 인재상은 모든 세계시민이 함께 이루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 한양인은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함께할 것을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1 빈곤 증식
2 기아 종식
3 보건 및 웰빙
4 양질의 교육
5 성평등
6 깨끗한 식수
7 에너지 보장
8 경제성장
9 인프라 구축과 산업화 확대
10 불평등 감소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 조성
12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양식 확립
13 기후변화 대응
14 수자원 보호
15 육상 생태계 보호
16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 증진과 제도 구축
17 이행수단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한양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행동
[사랑, 36.5°C] 나눌 수 있어 신바람난 이 남자 - 최종구 (정치외교학 84)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SDG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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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1-15 11:53
조회
882
고슬고슬하게 지은 고두밥에 누룩을 섞고 물을 부어 한 열흘 묵혀두면 발효가 시작되며 술이 익는다. 물을 술로 만드는 힘은 얼마 안 되는 누룩 한 줌에서 나온다. 적다고 얕보지 마라. 누룩의 미약함이 독 안에 든 물 전체를 바꾸지 않는가. 행복은 어느 한 사람의 초인적 힘으로 만들어지는 물리적 변화가 아니라 내 작은 실천에서 비롯되는 화학적 변화이기 때문이다. 나눔이 그렇다. 글 강현정ㅣ사진 이서연
▲ 최종구 (정치외교학 84)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저는 LCC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항공사가 독과점 체제일 때는 항공요금이 비쌌지만, 저비용항공사가 생기면서 이제는 잘만 고르면 싼 요금으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일함으로써 여행의 대중화가 가능해졌으니 그게 바로 보람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힘이 넘쳤고, 더 잘해 보고픈 의욕이 옆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해졌다. 무엇이 최 동문을 이토록 신바람 나게 하는 걸까? 어디서 이런 의욕이 샘솟는 걸까?
“큰돈은 아니지만 사회과학대학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싶습니다. 기부도 너무 한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사회과학대는 정원수도 점점 줄고 상대적으로 기부도 적은 편이죠. 돈 버는 학문만 할 게 아니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월급쟁이라 큰돈을 척척 기부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저의 작은 도움이 사회과학대 후배들에게 장학금이나 생활비로 사용될 걸 생각하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주겠다, 결혼할 때 전세자금 일부를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가 전부라고요. 엄마 아빠가 시골에서 맨주먹으로 올라와 일군 것이니 그 이상은 욕심내지 말라고 말입니다. 점점 더 삶에 가치를 둘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큰 금액의 기부보다 소액 기부의 가치가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누구나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사 원문 출처 : http://www.hanyang.ac.kr/surl/Gq5u
▲ 최종구 (정치외교학 84)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사회에 기여함으로 내게도 기쁨이
직업을 통해 사회를 이롭게 할 수 있다면 이보다 행복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LCC(저비용항공사)에 대해 설명하는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최종구 동문의 모습에선 신바람이 절로 느껴진다.“저는 LCC의 존재 자체가 사람들에게 행복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항공사가 독과점 체제일 때는 항공요금이 비쌌지만, 저비용항공사가 생기면서 이제는 잘만 고르면 싼 요금으로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일함으로써 여행의 대중화가 가능해졌으니 그게 바로 보람입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서 힘이 넘쳤고, 더 잘해 보고픈 의욕이 옆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해졌다. 무엇이 최 동문을 이토록 신바람 나게 하는 걸까? 어디서 이런 의욕이 샘솟는 걸까?
정치외교학 후배들 위해 9년째 십시일반
최종구 동문은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9년째 정치외교학과 후배들을 위해 매월 3만 원씩 십시일반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9년 동안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히 모교와 끈을 이어오고 있다는 건 단순히 돈만 있다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뿐이 아니다. 최근에는 사회과학대 장학금으로 매년 5백만 원씩 4년간 총 2천만 원 기부를 약정하기도 했다. 작은 관심으로 시작해 나눔의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간 것이다. 그리고 모교에 대한 기부 외에도 일터를 통해 싱글맘을 위한 대만 힐링여행,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제주여행, 쪽방촌 연탄 나눔, 소아암 환우 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끊임없이 벌여오고 있다.“큰돈은 아니지만 사회과학대학에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싶습니다. 기부도 너무 한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사회과학대는 정원수도 점점 줄고 상대적으로 기부도 적은 편이죠. 돈 버는 학문만 할 게 아니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그게 바로 선진국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이 주는 짜릿한 카타르시스
도시의 밤하늘엔 별이 하나도 없는 것 같지만 뚫어져라 보고 있으면 저만치 반짝이는 별 하나가 발견되고, 또다시 바라보면 그 옆에 또 하나가 모습을 드러낸다. 나눔도 똑같다. 나누다 보면 나눔이 필요한 곳들이 더 자꾸 눈에 들어오고, 외면할 수 없으니 또 돕게 된다. 그래서 결국 한 걸음을 뗀 사람이 두 번째 세 번째 발걸음도 뗄 수 있게 된다. 최종구 동문은 한사코 큰 금액이 아니라며 손사래를 치지만,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그 영역을 점점 확장한다는 건 나눔의 본질로 그만큼 더 깊숙이 다가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의 마음 씀이 결코 가볍다 할 수 없다.“저도 월급쟁이라 큰돈을 척척 기부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저의 작은 도움이 사회과학대 후배들에게 장학금이나 생활비로 사용될 걸 생각하면 일종의 카타르시스를 느낍니다. 자식들에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대학 졸업할 때까지 지원해주겠다, 결혼할 때 전세자금 일부를 도와줄 수는 있겠지만, 거기까지가 전부라고요. 엄마 아빠가 시골에서 맨주먹으로 올라와 일군 것이니 그 이상은 욕심내지 말라고 말입니다. 점점 더 삶에 가치를 둘 수 있는 일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눔, 열심히 살아갈 동력이 돼
나눌수록 기쁨이 배가되는 원리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최종구 동문을 보면, 어떤 형태로든 사회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은 결국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더 열심히 살아갈 동력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큰 금액의 기부보다 소액 기부의 가치가 굉장히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고,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누구나 나눔의 기쁨과 보람을 경험하게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사 원문 출처 : http://www.hanyang.ac.kr/surl/Gq5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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