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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 Social Service Team

한양대학교 지속가능발전목표 선언문(SDGs)

한양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건학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를 양성합니다.
한양의 인재는 이웃, 지역사회, 나아가 전 세계를 위해 배움을 실천하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한양의 인재상은 모든 세계시민이 함께 이루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우리 한양인은 시대가 요구하는 대학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함께할 것을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1 빈곤 증식

2 기아 종식

3 보건 및 웰빙

4 양질의 교육

5 성평등

6 깨끗한 식수

7 에너지 보장

8 경제성장

9 인프라 구축과 산업화 확대

10 불평등 감소

11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 조성

12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양식 확립

13 기후변화 대응

14 수자원 보호

15 육상 생태계 보호

16 평화롭고 정의로운 사회 증진과 제도 구축

17 이행수단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한양의 지속가능발전목표 행동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

SDGs-17
작성자
엄다영
작성일
2019-11-11 11:59
조회
1266

한양은 어떤 인재를 글로벌 리더라 하는가?

2019년 1월 18일 오전 9시 필리핀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 제7회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를 마무리하는 심포지엄에 ‘Stories of HUGE’라는 스페셜 무대가 준비됐다. 이영무 전 총장이 참석자들에게 두 그룹의 한양인을 소개하는 것으로 세션을 시작한다.
 
▲ADB 무대에서 Stories of HUGE를 발표하는 이영무 전 총장
“이들은 APYE를 통해 전혀 새로운 경험을 했고, 내면으로부터 뜻깊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리더란 누구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받은 와카스는 건설환경공학을 전공하는 파키스탄 출신 유학생이다. 그는 2018년 8월 D.K.Kim 체인지메이커 장학금을 받아 제6회 APYE 필리핀에 참가했고, 최근 한양대 친구들을 모아 당시 파견됐던 퀘존 지역에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전기 부족으로 겪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개선해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출발했다고 한다. 낮에 태양에너지를 모아 저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주민들과 시범적으로 시공한 모습을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향후 자금을 모아 2km에 달하는 길에 태양광 고효율 가로등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전한다. 파키스탄 출신의 한양인들이 ADB 무대에서 한양의 정신을 설파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다.
 
▲ 프로젝트 루나(Project LUNA) 팀
두 번째로 무대에 올라온 팀은 필리핀 나가시의 아테네오대학 구내식당에서 카이나(KAINA)라는 한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친구들이다. 정책학과 이재서와 이승훈, 파이낸스경제학과 최정석으로 구성된 카이나 팀은 2017년 8월 SVYE(Social Venture Youth Exchange)를 통해 만나 나가시의 저소득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의기투합하면서 결성됐다. 2018년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해서 지역 여성 4명을 고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인근 대학에 2호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6개 대학에 카이나 프랜차이즈를 오픈해 총 36명의 저소득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한편 최근 한양대 봉사단원 20명이 나가시를 방문해 아테네오대학, St.이사벨라대학 학생들과 함께 친환경 의류 제작, 지속가능 관광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다.
이영무 전 총장은 다음과 같은 한양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션을 마무리한다.
“한양이 생각하는 글로벌 리더는 와카스나 재서와 같이 세상을 마음에 품고 자신의 역량으로 세상의 아픔을 치유하고자 나서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자격이 아니라 선택의 문제입니다. 한양은 여러분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삶을 선택하기를 응원하며 적극 돕겠습니다.”
 
▲ 카이나(KAINA) 팀.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HUGE(Hanyang University for Global Engagement)

한양이 세상을 바꾸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의 일이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하고, 사회봉사교과목 이수를 의무화했다. 한양인이라면 반드시 교과목을 이수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공동체에 대한 공감과 책임감을 함양하게 된다. 이러한 토양 위에 학생들은 사회적기업가정신, 사회혁신 캡스톤디자인, 사회적경제 리더 과정, 희망한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혁신 역량을 키워왔다.
2017년 5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ADB 50주년 연차 총회에서 한양 사회혁신의 역사와 비전을 정리한 ‘HUGE Initiative’를 공표하게 된다. HUGE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양의 글로벌 비전이다. HUGE를 통해 한양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들을 교육(Training)하고, 육성된 혁신가들을 서로 연결(Networking)하며,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Funding)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혁신성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혁신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Training: 사회혁신 통합 교육과정 구축

2018년 4월 동아시아 최초로 세계적인 사회혁신 대학들의 네트워크인 ‘아쇼카 U’에 가입함으로써, 한양대학교는 체인지메이커 양성 고등교육 기관으로서의 세계적 위상을 확보했다. 특히 2018년 11월 15일 제3회 Seventeen Hearts Festival에서 S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큰 획을 긋게 됐다. 양 기관은 함께 손잡고 비교과와 학-석-박사 과정을 아우르는 사회혁신 통합 교육과정 체계를 구축해 사회혁신가를 함께 양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연간 300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봉사교과목을 바탕으로 2018년 3월 오픈한 사회혁신융합전공(학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석사과정), 2019년 2학기 신설될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의 박사과정이 연결돼 공동체에 대한 책임감(Public Mind), 창의적 가치창출역량(Value Creation), 실천을 위한 자원연계역량(Global Networking)의 ‘체인지메이커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Networking: 아시아-태평양 청년 사회혁신 교류 프로그램

사회혁신 잠재력을 갖춘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불꽃을 튀게 만드는 대표 프로그램이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다. APYE는 리더십 개발 훈련, 현지 조사, 청년 심포지엄 등 크게 세 가지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더십 개발 훈련 단계에서 참가자들은 다국적 청년들과의 팀빌딩,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리더십을 키우게 된다. 이어 현지 조사 과정에서 지역 공동체를 경험하며 지역사회에 만연한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게 된다. 마지막 세션인 청년 심포지엄에서 참가자들은 각자 도출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멘토와 동료들의 피드백과 평가를 거처 선정된 아이디어는 후속 프로젝트를 추진할 기회를 얻게 된다.
APYE 프로그램의 진가는 참가자들에게 역량 개발과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후속 프로그램과 봉사 프로그램으로 연계된다는 점에 있다. 한양대는 APYE 졸업생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카이나와 같은 창업, ADB와 같은 국제기구 인턴 파견, 후속 해외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편 한양대는 2018년 8월을 시작으로 매년 APYE Korea를 주관할 계획이어서 APYE를 매개로 하는 한양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 APYE의 리더십 개발 훈련
 
▲ 현지 조사
 
▲ 청년 심포지엄 세션
 

* Funding: 학교기업 L.A.C. Studio 설립

HUGE Initiative의 핵심은 학생들에게 사회문제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역량으로 문제를 해결해 보는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리더로서의 역량을 함양하는 데 있다. 이러한 기회의 제공이 지속가능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원을 조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2018년 6월 사회혁신 인재 육성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결합해 탄생한 학교기업 L.A.C.(Love, Action, Change) Studio의 의미가 크다. 학교기업이란 학생들의 현장실습 교육과정에서 기술개발 및 제품 판매, 용역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수익을 교육에 재투자하는 학교의 부서를 말한다.
L.A.C. Studio의 비즈니스 모델은 세 가지다. 먼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사회혁신 교류 프로그램인 APYE의 국내 마케팅을 담당한다. 학교기업은 이 프로그램 마케팅으로 수익을 올리는 동시에 사회혁신전공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실습생들은 직접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실전 마케팅과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두 번째 수익모델은 SSIR(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한국어판의 출판과 판매다. 2018년 한양대 사회혁신센터가 스탠퍼드대학과 계약을 맺고 가을호를 첫 발간했다. SSIR 한국어판의 번역과 편집은 신현상 교수(경영학부)와 사회혁신융합전공을 포함한 학생들이 주도함으로써, 수익 창출과 함께 사회혁신에 대한 학습의 기회로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기업은 지역 소상공인과 글로벌 소셜벤창업처와 협력해 학교 기념품을 제작, 판매한다. 2018년 11월 Seventeen Hearts Festival에 활용된 각종 기념품은 학교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이 제작해 판매한 제품이다.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가의 기회가 되고, 학교기업은 판매 수익뿐만 아니라 의류학과와 디자인전공 계열 학생들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2018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학교기업은 3개월 만에 1억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림으로써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해 수익을 창출하며, 그 수익을 다시 학생들의 교육에 재투자하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 선순환 모델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교 80주년, 사회혁신의 새로운 시작

신임 김우승 총장의 새로운 리더십 하에 한양은 개교 80주년을 맞는다. 리더십의 교체에도 불구하고 한양대학교의 3S(Smart, Start-up, Social Innovation) 특성화 전략의 한 축인 사회혁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은 거침없이 계속될 것이다. 세상의 아픔을 어루만지는 사회봉사에서 그 아픔의 근원을 해결하는 사회혁신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의 큰 흐름 속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사회혁신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

기사 원본 주소 : http://www.hanyang.ac.kr/surl/Yw3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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