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청년들의 SDGs를 위한 아이디어 교류, <2019 APYE KOREA> DAY 6 ANSAN

2019 APYE KOREA의 6일차인 24일 일요일 아침. 안산 그룹의 참가자들은 조금 들뜬 마음을 안고 버스에 올라탔다. 이날 오전에는 지금까지 프로젝트를 위해 열심히 달려온 참가자들이 잠시 머리를 식히고 재충전을 하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이 탄 버스는 안산의 다문화 지원본부에 잠시 멈춰 지금까지 함께한 지역 주민들을 태우고 대부도로 출발했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00"] 참가자들은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유리섬 공원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caption]

유리섬 공원에 도착한 참가자들은 잠시 동안 공원에서 부드러운 바람을 만끽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은 하늘에 구름이 많아 해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오히려 그 덕분에 참가자들이 덥지 않게 여유로이 공원을 둘러볼 수 있었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00"] 지금까지 참가자들의 프로젝트를 도와준 안산 주민들의 모습 [/caption]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00"] 참가자들은 대부도 유리섬 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caption]

참가자들은 바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뒤 유리 공예 체험관으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직접 간단한 유리 공예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팀 단위로 모여 함께 유리컵에 무늬를 넣었다. 원하는 무늬의 스티커를 유리컵에 붙이면 이후 연마 과정을 거쳐 그 무늬가 유리컵에 남게 된다. 팀원은 각자 원하는 무늬를 하나씩 가져와 하나의 유리컵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체험 이후엔 전문 유리공예사의 공예 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엔 단순한 빨간 덩어리였던 유리는 공예사의 손길과 불꽃에 의해 조금씩 모양을 찾아가다 결국 아름다운 유리병이 되었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500"] 다함께 유리 공예 체험을 하고 있는 한 팀의 모습 [/caption]

유리섬에서의 즐거운 시간이 끝난 후엔 좀 더 바닷가쪽으로 이동해 지역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해변가에 있는 식당에서 바다와 갈매기들을 보며 점심 식사를 할 수 있어 굉장히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유리섬 공원과 바닷가에서의 한가로운 시간을 통해 에너지를 재충전한 참가자들은 오후에 다시 ERICA캠퍼스로 돌아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오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낸 탓인지 안산 그룹이 모인 학연산 클러스터 센터에는 활기가 돌았다.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 재충전의 시간을 통해 얻은 새로운 활기와 에너지가 프로젝트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caption id="" align="aligncenter" width="1000"] 안산 그룹은 오랜만의 야외 활동을 통해 활기를 되찾았다 [/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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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사회혁신센터 미디어 홍보단

정민채 mijijuso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