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SSIR KOREA팀, SSIR Global Summit 2023에 참여

한국을 대표하여 학술지 SSIR(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제작 경험과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에 대해 소개

한양대학교 글로벌 사회혁신단 콜렉티브임팩트센터 SSIR KOREA팀(이하 한양대 SSIR KOREA팀)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SSIR Global Summit’에 참여했다.

'SSIR Global Summit' 은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이하 SSIR)의 로컬 랭귀지 에디션(LLE)팀들이 1년에 한 번 모여, SSIR 제작 경험을 공유하고 제작 및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SSIR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팀(브라질, 중국, 일본, 에스파뇰, 한국)이 미국 스탠포드에서 모여 진행한 컨비닝으로, SSIR KOREA를 이끄는 편집팀과 심사를 거쳐 선발된 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한양대 SSIR KOREA팀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진행된 ‘SSIR Global Summit’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SSIR 제작 경험과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SSIR은 ‘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의 약자로 스탠퍼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저명한 사회혁신 분야 학술지다. 한양대학교는 2018년부터 6년간 SSIR 한국어판을 발간 중이며, 이는 대학이 판권을 계약한 유일한 사례다. SSIR 한국어판 발간 사업은 사회혁신센터와 신현상 경영학부 교수, 서현선 사회혁신융합전공 교수와 김현중 콘텐츠 매니저로 이뤄진 SSIR KOREA 팀이 진행 중이다.

이번 ‘SSIR Global Summit’에서는 사회혁신의 미래에 대한 토론부터 연구자로서의 SSIR 지식의 역할, 비영리조직에 대한 비교연구, 아프리카와 사회혁신 등 여러 국가에서 온 글로벌 사회혁신 리더들이 참여하여 각 나라별 사회혁신 환경과 스토리를 소개했다. SSIR 본부에서는 정의에 갇힌 사회혁신이 아니라 사회혁신과 그 외부의 경계를 허물어 지식으로서 현상을 설명하고, 사회혁신 안과 밖을 잇는 것으로 SSIR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브라질, 에스파뇰, 중국, 일본 팀들은 각자 팀에서 진행한 스터디와 사례를 공유했다. SSIR KOREA팀은 학생들과 진행한 참여 활동을 중점으로 운영 사례를 이야기했다.

특히 SSIR KOREA팀의 경우, 다른 팀들과는 다르게 SSIR 제작에 참여한 학생이 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팀들을 대상으로 제작 경험을 발표했다. 해당 발표를 진행한 김기현 학생은 “이렇게 사회혁신 리더분들을 만나며 사회혁신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Q&A세션에서 “한국에서는 어떻게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예운 학생이 “여러 가지 일들을 함께하며, 소셜 이노베이션에 대해 배우기 때문에 힘들다고 느끼기보다 더 참여한다고 느낀다”고 답했다.

Google.org를 방문해 프로젝트 매니저로부터 AI 기술을 통해서 재난 피해를 예측하고, 복구한 문제 해결 사례를 듣고, 기술과 사회혁신의 연관성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사 번역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지기도 했다. 모든 세션이 끝난 이후, SSIR KOREA팀의 편집장을 맡고 있는 신 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번 기회가 사회혁신에 대해 더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SSIR을 제작하고 있는 글로벌 팀 중 가장 작은 규모를 가진 SSIR KOREA팀이지만, SSIR Global Summit 이후 느껴지는 열의는 가장 뜨겁다. SSIR KOREA팀의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서 교수는 “지금 시기가 매우 중요한 것 같다, 한국에 돌아가서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에스파뇰팀과 바로 미팅을 잡는 등 열의를 불태웠다. SSIR KOREA팀 김현중 콘텐츠 매니저는 “지금부터 전략을 세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시기”라며 전의를 다졌다. SSIR KOREA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은 인스타그램 계정(@ssir_korea)을 통해 더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한양대학교 사회혁신융합전공에서는 이처럼 사회혁신과 관련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회혁신융합전공 다중전공(신청 기간: 2023. 11. 13.(월)~11. 17.(금) 17:00까지)을 통해 강의형 수업을 벗어나 주변에 산적한 사회적 문제들을 직접 해결할 수 있고, ESG, SDGs와 같은 최근 사회혁신 트렌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다. 사회혁신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지난 14일부터 진행된 제8회 Seventeen Hearts Festival을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SSIR Global Summit'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과 서현선 콜렉티브임팩트 교수의 모습)

 

출처 : 뉴스H(http://www.newsh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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